'어깨 수술 후 3주' 로버트슨,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나아가고 있어...곧 때가 올 것"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1.20 20: 29

앤디 로버트슨(29, 리버풀)이 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앤디 로버트슨의 어깨 부상 회복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로버트슨의 인터뷰를 전했다.
리버풀의 왼쪽 측면을 담당하는 로버트슨은 지난 10월 스페인과 치른 A매치에서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로버트슨이 경기 도중 빠진 스코틀랜드는 0-2로 패배했다. 이후 소속팀 리버풀 경기에서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로버트슨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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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우리의 풀백 로버트슨은 10월 A매치 기간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입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스코틀랜드와 노르웨이의 3-3 무승부 경기를 지켜본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라고 알렸다.
로버트슨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목표치에 도달하고 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이는 정말 중요하다. 합병증, 후유증도 없다"라며 수술을 문제없이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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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슨은 "그런대로 잘 흘러왔다. 수술을 마친 지 3주가 된 것 같은데 모든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 약은 조금씩, 매주 복용해야 한다. 이러한 순조로운 흐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 좌절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부상을 당했을 땐 내 최고 모습이 아니었다. 난 매주 작은 승리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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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난 내 상태를 천천히, 확실히 받아들이고 있다. 곧 밀어붙일 때가 올 것이다. 그때가 오면 최대한 경기장으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부상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슨이 빠진 리버풀이지만,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로 패배가 없으며 승점 27점(8승 3무 1패)으로 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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