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소리 듣던 김민재 전 동료, 바르사-레알-뮌헨이 노린다..."축구계 거함들이 관심 보였어" 김민재와 한솥밥 가능성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1.20 19: 44

"이제 축구계 거함인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팀이 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윌리 사뇰 조지아 대표팀 감독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나폴리)를 향해 유럽의 거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팬들의 우려는 컸다. 칼리두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스,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등 주축 자원들이 대거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히 중앙 수비수인 쿨리발리와 측면 공격 자원인 인시녜, 메르텐스가 동시에 팀을 떠난 데다 이들의 대체자로 영입한 선수가 아직 유럽 5대 리그에서 검증을 받지 않은 김민재, 흐비차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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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흐비차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했다. 지난 6월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의 영 플레이어로 흐비차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2023시즌 SSC 나폴리에 입단한 흐비차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올리면서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올렸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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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는 "UEFA의 테크니컬 옵저버는 흐비차를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영 플레이어로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흐비차를 지도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그는 화려하며 웅장하고 즐겁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최고의 선수다.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이를 해낸다면 치명적인 스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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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도 놀라웠다. 그는 나폴리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에 성공하게 도왔으며 너무도 인상적인 플레이로 위대한 아르헨티나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의 이름을 딴 '크바라도나'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조명했다.
흐비차는 이번 시즌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리그 11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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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뇰 감독은 "흐비차는 나폴리와 같은 최고의 팀에서 뛰고 있다. 이제 축구계 거함인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팀이 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런 팀에서 뛰는 것은 축구선수에겐 꿈이다. 모든 선수들은 언젠가 그들의 유니폼을 입고 중요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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