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 수상’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받은 김하성은 아시아 선수로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이치로는 외야수로 2001~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수 첫 수상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김하성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