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경쟁에서 물러난 후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깜짝 놀랄 만한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의 핵심 중 핵심이다. 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를 뛰는 그는 최고의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순간 스피드와 최고 속도가 엄청나다. 또한 드리블도 뛰어난데 스피드를 바탕으로 가속과 감속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상대 수비수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개인기 또한 뛰어나 현란한 발재간을 보여준다.
PSG에서 음바페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상하기 힘들다. 음바페는 PSG에서만 260경기에 나서 212골-9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음바페는 새로운 도전을 펼치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는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언론에서는 음바페의 이적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레퀴피는 "음바페는 본인에게 주어진 2025년 6월까지의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음바페는 프랑스 언론을 통해 "내 생각에 파리에서 뛰는 것은 내 활약을 강조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게 물론 논란을 불러일으키겠지만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난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해 팀과 불화를 인정하는 듯했다.
PSG는 우선 음바페에게 재계약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원활하지 않다.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일단 음바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거절하고 PSG에 잔류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떠올랐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자유 이적 신분으로 PSG를 떠나더라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세 가지 이유로 음바페와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첫째, 음바페의 임금 요구가 레알 마드리드가 감당하기 힘들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곧 26세가 될 것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와 계약하기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를 거부하고 PSG에 남기로 결정한 후 클럽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리버풀도 음바페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아스는 "음바페는 현재 3500만 유로(492억 원)을 원하고 있다. 또 계약금으로 1억 유로(1408억 원)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내줄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적극적으로 나설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