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다시 (부산) 벡스코, 지스타 행사에 참관하게 돼 감개무랑하다. 예전에 게임산업 진흥에 대한 고민 등이 세월이 지나 지금 와보니 그간 세월이 그냥 지나지 않았음을 느껴 가슴이 벅차다”
28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게임대상 현장을 찾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성장을 거듭한 게임산업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유인촌 문제부 장관이 게임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지스타 2023’ 을 방문하는 게임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취임 직후인 지난 23일 유인촌 장관은 경기도 성남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게임 개발자와 창업자 등 게임 분야 청년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게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유인촌 장관의 게임산업 행보는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지스타 2023 현장 사전 점검으로 이어졌다. 먼저 15일 지스타 2023현장을 미리 방문한 유 장관은 행사장 안전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한 해를 빛낸 국내 게임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인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현장을 찾은 유장관은 14년만에 찾은 부산 게임산업 현장을 방문한 감회를 전했다.
유 장관은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우수상(장관상) 등 여러 부문의 상을 시상하며 게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게임인들의 공로에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시상식 후에는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도 게임산업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고, 이는 게임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수출이용권(바우처)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게임인재원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등 케이(K)-게임의 위상을 높이겠다.”라며, “특히 정책을 수립할 때는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