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와 루이스 수아레스(36, 그레미우)가 국대에서 격돌한다.
아르헨티나는 17일 브에노스 아이레스 호세 아르만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5차전’을 치른다. 4승 무패의 아르헨티나가 선두고 2승1무1패의 우루과이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와 격돌할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리그서 맹활약하고 있는 노장 수아레스가 합류했다. 수아레스는 10일 브라질리그서 19분 만에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는 등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메시는 수아레스에게 인터 마이애미 합류를 권했다. 수아레스는 오는 12월 그레미우와 계약을 종료하고 메시의 소속팀 마이애미에 합류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메시 봉쇄의 특명을 맡았다. 발베르데는 “어떻게 메시를 막아야 할지 모르겠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는 카세미루가 메시를 맡았다. 메시는 세계최고선수라 존중받아야 한다”며 메시를 인정했다.
우루과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김민재와 대결했던 리버풀 공격수 다윈 누녜스가 공격 선봉에 선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