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31, 토트넘)을 보좌할 공격수 영입에 착수했다.
토트넘은 첼시(1-4패)와 울버햄튼(1-2패)에 연패를 당하며 프리미어리그 4위로 떨어졌다. 맨체스터 시티(승점 28점), 리버풀(승점 27점, +17)이 1,2위다. 라이벌 아스날(승점 27점, +16)도 토트넘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경기내용이 좋지 않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우도지가 퇴장여파로 울버햄튼전 결장했다. 미키 반 더 벤과 제임스 매디슨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매디슨은 1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최악의 소식은 더 있다. 히샬리송은 사타구니 수술을 받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손흥민을 보좌해줄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이 무리를 해서라도 매 경기를 혼자 커버해야 한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대체 공격수 영입에 돌입했다. 페예노르트의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22)가 주인공이다. 멕시코 국가대표인 그는 2022년부터 페예노르트에서 44경기서 28골을 넣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네덜란드리그 15경기서 15골을 폭발시키고 있다. 토트넘 외에도 여러 팀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코트 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히메네스 영입을 선호하지만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도 영입 후보에 있다”고 덧붙였다. 블라호비치 역시 2022년부터 유벤투스에서 52경기서 21골을 넣은 신예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더선’은 “손흥민의 원래 포지션은 왼쪽 윙어”라며 토트넘이 대형 공격수 영입에 성공한다면 손흥민의 포지션 회귀도 거론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