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시즌부터 팬 투표 기반 푸마 MVP 선정…1R 주인공은 바야르사이한
바야르사이한 “첫 번째 수상자에 이름 올려 영광…팬들이 준 상이기에 더 뜻깊어”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금융그룹 배구단)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하는 1라운드‘푸마 MVP’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1라운드 MVP에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해 맹활약 중인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이 선정됐다.
‘푸마 MVP’는 지난 2021년부터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로 OK금융그룹 배구단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푸마와 함께 올 시즌 처음 선보이는 이벤트이다. 각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팬들이 직접 선발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는 수상이다.
바야르사이한은 총 362명의 팬 투표 중 246표를 획득해 약 6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푸마 MVP에 선정된 바야르사이한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푸마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1라운드 푸마 MVP 시상은 11월 22일 대한항공과 홈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7일 진행된 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OK금융그룹에 선발된 바야르사이한은 2023-2024시즌 첫 경기부터 선발로 투입돼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10월 20일 한국전력 상대로 블로킹 7개를 잡아내며 첫 경기부터 돋보이는 기량을 뽐낸 바야르사이한은 블로킹 3위(세트당 0.667개)에 오르며 OK금융그룹 배구단 중앙 한 축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바야르사이한은 “어떤 것이든 첫 번째는 의미가 있다. 푸마 MVP 첫 수상자가 돼 영광이다. 팬들이 뽑아주셨다는 점에서 더 남다르게 다가온다. 남은 시즌 팀에 더 보탬이 되도록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