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환호' U-17 대표팀, U-17 월드컵 1차전서 미국에 1-3 패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1.12 23: 25

'변성환호' 대한민국 U-17 대표팀이 미국에 패배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대표팀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미국에 1-3으로 패배했다.
앞서 열린 E조 경기에서 프랑스가 부르키나파소를 3-0으로 완파하고 조 선두에 올랐고 미국이 2위에 오르면서 한국은 3위에 자리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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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김명준이 득점을 노렸고 양민혁-진태호-백인우-윤도영이 공격 2선에 섰다. 중원에는 차제훈이 나섰고 서정혁-유민준-강민우-배성호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홍성민이 지켰다.
경기 시작은 좋았다. 한국은 전반 5분 윤도영의 날카로운 바이시클 킥이 나왔고 공은 골대를 때렸다. 그러나 직후인 전반 7분 님파샤 베르키마스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계속해서 공격에 나서던 한국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5분 김명준이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그러나 후반전은 미국의 흐름이었다. 후반 4분 크루즈 메디나가 다시 앞서 가는 골을 넣으며 1-2 스코어를 만들었고 후반 28분 베르키마스가 다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1-3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은 15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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