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281억 없어 포기' 음바페, "맨유-맨시티-첼시 등 PL 구단 영입 도전"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11.11 13: 28

킬리안 음바페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식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경쟁할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줄였다"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전에 다시 나설 수 있다고 믿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음바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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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음바페의 계약은 2023-2024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몰은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가 내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고 해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추격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연봉 2000만 유로(281억 원)를 기대할 것이다. 구단은 그 정도의 금액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몰은 "음바페는 다음 달 25살이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10대 혹은 20대 초반의 젊은 스타들과 계약하는 이적 정책이 있다. 여기에 음바페가 맞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마르카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음바페 영입을 배제했다. 음바페가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내년 여름 클럽을 떠나기로 결심했더라도 더 이상 음바페 영입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꺼려하는 3가지 이유를 나열했다. 첫 번째는 급여 문제다. 음바페는 연간 7200만 유로(1010억 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이러한 금액을 지불할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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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비롯해 호드리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주드 벨링엄 등 대부분 20대 초반의 나이의 선수를 영입해 오고 있다. 물론 음바페의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분명 적은 나이도 아니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가 복잡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음바페는 2017-2018 시즌 AS 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임대 후 완전 이적으로 팀을 옮겼는데 이적료가 무려 1억 8000만 유로(2540억 원)가 발생할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그는 이적 후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30골 이상을 기록했다. 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월드컵 우승을 이끄는 등 큰 무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끊은 가운데 새롭게 떠오른 구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음바페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짐 랫클리프 경이 맨유 지분 25%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음바페 영입에 가장 강력한 위치에 설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와 함께 거론된 맨시티에 대해 팀 토크는 “맨시티는 음바페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로 만들 재정적 능력이 충분하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더불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트레블 달성이라는 위상까지 갖고 있다. 꾸준한 UCL 출전도 보장돼 있다. UCL을 중요시하는 음바페의 요구를 충족시켜준다”라고 짚었다.
첼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젊은 선수들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첼시는 24세에 불과한 음바페의 나이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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