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시메오네 감독과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며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 구단 역사상 최장 기간 지도한 감독이다. 무려 642경기를 이끌었다. 또한 8차례 우승을 이끌었다”고발표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2011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시만 해도 빅리그 지도자 경험이 없었기에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부임 첫 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모두의 우려를 잠식시켰다.
특히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8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프리메라라리가 우승 2회(2013-2014시즌, 2020-2021시즌). 국왕컵 우승 1회(2012-2013시즌), 유로파 리그 2회(2011-2012시즌, 2017-2018시즌), UEFA 슈퍼컵 2회(2012년, 2018년), 스페인 슈퍼컵(2014년) 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시메오네 감독은 3000만 파운드(482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축구 감독 중 최고 연봉이다. 2위는 2000만 파운드(320억 원)의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