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센터백' 반 더 벤, 2023년 그라운드 못 밟는다..."수술 피했지만, 복귀는 시간 걸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1.10 07: 53

토트넘 홋스퍼의 중앙 수비수 미키 반 더 벤(22)이 2023년엔 그라운드를 다시 밟기 어려운 모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은 2023년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은 지난 8월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시즌 시작과 함께 주전 자리를 차지한 반 더 벤은 프리미어리그 11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2경기에 출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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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수비력으로 호평받던 반 더 벤에게 문제가 생겼다. 지난 7일 홈에서 첼시와 맞붙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것.
매체는 반 더 벤의 부상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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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는 "반 더 벤은 수술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장기 결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소식에 따르면 반 더 벤은 아무리 빨라도 1월까지는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아직 반 더 벤의 결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으며 목발을 짚으면서 스타디움을 떠났다. 반 더 벤의 오랜 결장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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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텔레그래프는 "단기적으로는 에릭 다이어가 반 더 벤을 대신할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다음 이적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영입 후보를 꾸릴 것"이라며 2023-2024시즌 들어 스쿼드 멤버에서 제외되다시피 한 다이어가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제임스 매디슨 또한 첼시전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는 경기 전부터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가오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경기에서 나설 수 있을지에 대한 소식은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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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엔소 페르난데스를 향한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매체는 "로메로는 징계로 울브스,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경기에서 결장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백 중 하나를 중앙 수비로 기용할 수도 있으며 유스팀에서 애슐리 필립스를 끌어 올리는 방법도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한편, 공격수 히샬리송은 골반 부상에 대한 수술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전력 누수가 심한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황희찬의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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