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승동 예술가의 집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에스트라공(고공)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을 그린 희비극이다. 이번 공연은 신구, 박근형, 박정자, 김학철, 김리안 등이 출연한다.
배우 박정자가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