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담장 시원하게 넘긴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3.11.08 22: 14

LG가 21년 만에 한국시리즈 승리 기쁨을 누렸다. KT에 반격에 성공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KT와 2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전발 패배를 만회하며 시리즈 성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LG가 만약 2연패를 당했더라면 KT에 우승 확률 90%를 넘겨줄 뻔 했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LG는 정확하게 21년 만에 한국시리즈 승리를 기록했다. LG는 2002년 11월 8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에 8-7로 승리한 이후 21년이 지난 후 KT 상대로 승리를 맛 봤다. 7670일 만에 승리다.

8회말 1사 2루에서 LG 박동원이 좌중월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2023.11.08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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