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의 후원단체인 지원단(단장 박영호)이 또 한 번 넘치는 장애인체육 사랑을 드러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지원단은 지난 3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개최되는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아 직접 선수단을 응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좌식배구 경기에 출전하는 A선수는 "먼 거리까지 우리 선수단을 응원해주기 위해서 찾아주신 박영호 지원단장님의 장애인체육 사랑이 느껴진다"면서 "고장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영호 지원단장은 "우리 지원단의 역할은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체육 현장에서 선수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경기를 응원하며 장애인체육의 팬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 그리고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장애인체육을 아직 잘 모르는 많은 분들께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대구 선수단들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지원단에서도 선수단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