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의 태국 현지 인기를 입증할 만큼 관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몰렸다. 예상을 훨씬 웃도는 현지의 관심에 주최사인 컴투스에서도 '인산인해로 사람이 몰렸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를 정도다.
컴투스는 4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3’의 대미를 장식할 월드 파이널이 오후 2시(한국시각기준)부터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이콘 시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컴투스측은 개막전을 시작하기 이전 시점인 이른 오전부터 1000여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월드 파이널은 올해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관문이자 태국에서 개최되는 첫 ‘SWC2023’ 결승전인만큼, 태국 이용자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특히 개최지에 월드 파이널 진출 티켓 한 장이 부여되는 오픈 퀄리파이어 제도가 올해 첫 도입돼 그 어느 때보다 태국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이 컴투스측의 설명.
실제로 컴투스의 기대치는 이른 오전부터 몰린 1000명 이상의 관객들이 보였다. 사전 등록에는 신청 좌석인 800석을 훨씬 웃도는 1,500여 명의 관람 신청자가 몰렸고,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현장 좌석 약 200여 석도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