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0년을 맞이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0W)가 차기 확쟁팩 3가지를 동시에 발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블리즈컨 2023 현장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차기 확장팩 세 개를 발표했다.
먼저 2024년 출시 예정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확장팩을 시작으로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심야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마지막 티탄을 통해 아제로스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들을 고향으로 부르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 서사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홀리 롱데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는 “내부 전쟁으로 시작되는 세계혼 서사시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아제로스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요소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났다.”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오랫동안 해온 플레이어들에게는 지난 20여년의 세월이 피워낸 결실이며, 아직 아제로스에 발을 들인 적 없는 이들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모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하이트 워크래프트 총괄 매니저는 “내부 전쟁, 심야, 마지막 티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야심찬 시도이며, 각 확장팩의 내러티브가 그 자체로도 성립하지만 하나의 큰 줄거리를 형성하도록 구성했다.”며, “장엄한 모험은 물론이고, 용군단 이후로 플레이어들이 개발팀에게 기대해 온 지속적인 편의성 개선은 내부 전쟁에서도 계속되며 다음 20년과 그 이후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에서는 레벨 상한이 80으로 상승하고, 새로운 지역과 공격대,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