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지난달 26일과 지난 2일 양일간 상탑초등학교와 보평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축구교실 '까치함께(같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까치 함께'는 성남FC 선수들이 성남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축구 레크레이션과 클리닉으로 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평초는 올해 두 번째 방문으로, 학교의 재방문 요청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장에 다수 방문하는 등 반응이 매우 좋아 연속적으로 학교를 방문했다.
지난달 26일은 성남 수비수 김훈민과 골키퍼 정명제가 상탑초를 찾아 3학년 학생 60여 명과 축구 클리닉, 미니게임, 팬 사인회 등 오전 체육활동을 함께했다.
2일은 성남FC 수비수 패트릭과 공격수 데닐손이 보평초를 찾았다. 보평초 5학년 학생들은 축구 클리닉과 미니게임 등 축구 레크레이션과 함께 다국적 선수들에게 영어 수업까지 받으며 일석'다'조 수업을 즐겼다.
올해 5월을 시작으로 구단이 '까치함께'를 통해 만난 아동 수는 누적 800명을 돌파했고, 본 프로그램을 통해 구장에 방문한 인원은 2,000여 명에 달한다. 구단은 '까치함께'를 통해 시민구단의 역할을 이행하고 지역 어린이들과의 지속적인 스킨십을 이어가며 성남FC의 오랜 팬이 될 수 있도록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안산 그리너스와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지역 내 더 많은 초등학교를 방문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더 건강한 체육활동을 하고 경기장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