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주장 만든 포스텍의 쿨한 반응, "누가 봐도 주장감이잖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11.03 19: 23

토트넘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토트넘은 상승세다. 8승 2무(승점 26점), 무패행진을 내달리며 리그 1위를 질주하고있다. 첼시는 3승 3무 4패(승점 12점)로 리그 11위.
중심에 있는 것은 손흥민. 그는 해리 케인이 떠난 빈 자리에 원톱으로 전환해서 8골을 넣으면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위치한다.

여기에 손흥민은 이번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면서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이 주장이 되고 나서 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많다.
손흥민의 원톱 전환과 주장 완장 모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냥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든 것은 타이밍이다. 나는 손흥민과 직접 안 것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의 연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축구 선수로 손흥민을 너무나 잘 안다. 그리고 짧은 기간이지만 그와 함께 일하면서 손흥민이 캡틴이건 주장단이건 최고의 자질을 가졌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주장단으로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부주장들과 베테랑들이 손흥민을 잘 보좌하고 있다. 주장으로 책임감에다가 자신의 포지션, 축구에 대한 흥미가 더해지면서 더 잘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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