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가 보 스벤손 감독과 더이상 동행하지 않는다.
마인츠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손 감독이 사임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성적 부진이 이유다.
일단 마인츠 23세 이하(U-23) 팀을 담당하는 얀 지베르트가 임시 감독직에 오른다.
전날(2일) 마인츠는 독일축구협회(DFB)포칼 2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2부 팀에 완패했다.
올 시즌 팀 성적도 좋지 못하다.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개막 후 치른 9경기서 아직 승리가 없다. 3무6패로 18위 '꼴찌'다.
지난 2021년 스벤손 감독은 마인츠 지휘봉을 잡고 팀을 2021-2022시즌 8위, 2022-2023시즌 9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올 시즌 갑자기 흔들리며 결국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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