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지난 10월 31일 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3년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관리매니저 전문교육’을 개최하고 사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전문교육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관리매니저 106명과 시도·시군구체육회 및 스포츠클럽의 사업 담당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박 3일간 진행되었다.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관리매니저는 전국 121개 학교의 체육시설을 방과 후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스포츠를 지도하여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실현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 스포츠관리자이다.
이 전문교육은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의 활성화와 개방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관계자 역량 향상,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다만,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된 바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스포츠 상해 원인과 부상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스포츠테이핑 교육, 학교체육시설 안전점검 및 스포츠 활동 공간 안전 등 실습 체험 위주의 교육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관리매니저 및 사업 담당자들은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기반의 행정 지원에 대해 공감하며 다양한 채널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지역주민에게 가깝고 친숙한 학교체육관을 개방하여 부담없이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게 하는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관리매니저들에게 “지역주민 건강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