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 청두서 맹활약중인 김민우에 대해 J리그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축구계 소식통은 "청두에서 중추적인 선수로 활약중인 김민우에 대해 K리그 및 J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측면 자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김민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시즌 J2였던 사간 도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민우는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며 팀내에서 크게 인정을 받았다. 특히 2016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였지만 주장으로 임명되며 믿음을 나타냈다. 김민우도 제 몫을 해냈다.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김민우는 2017시즌 수원 삼성으로 K리그에 데뷔했다. 1년간 활약했다.
그리고 김민우는 2018년과 2019년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곧바로 해외로 나서지 않고 김민우는 수원 삼성으로 복귀했다. 또 2021년에는 수원 삼성 주장으로 활약했다.
2022년에는 수원 삼성에서 함께 했던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중국 청두로 이적했다. 김민우는 청두에서 서정원 감독의 믿을맨으로 활약하며 승격에 성공한 청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 진출 첫 해 34경기에 나서 4골-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가졌다.
또 올 시즌에는 23경기에 나서 6골-4도움으로 여전히 중추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 4일 중국 슈퍼리그 최종전을 앞둔 그에게 J리그가 더욱 관심을 쏟고 있다.
소식통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을 비롯해 J리그 복수 구단들이 김민우에게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J리그에서 김민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일본어로 완벽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간 도스에서 보였던 헌신적인 모습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김민우에 대한 J리그 관심은 크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