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모드리치' 아닌 다른 레알 베테랑 MF 노린다...SON한테 킬패스 넣을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11.02 10: 39

크카모 중 한 명이 토트넘에 올까. 단 친정 복귀가 아니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미드필더를 노린다. 단 루카 모드리치가 아닌 토니 크로스"라고 보도했다.
리그 10경기 8승 2무로 매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전력 보강에 여념이 없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같은 라이벌을 넘기 위해서 계속 꾸준하게 이적 시장서 보강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토트넘은 중원 미드필더와 센터백 자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의 조합은 괜찮으나 백업이 부실하다는 평가. 로드리구 벤탄쿠르가 부상서 돌아왔지만 아직 베스트 폼은 아니다. 때마침 중원이 부족한 토트넘에게 딱 알맞는 마켓이 열리고 있다. 바로 중원 리빌딩이 끝난 레알 마드리드.
레알은 주드 벨링엄을 필두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같은 월클 미드필더들을 대거 보유한 상태다. 이로 인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카세미루를 판 레알은 이번 시즌은 아예 크루스와 모드리치가 자주 결장하고 있는 상태다.
신예들에게 밀렸어도 여전히 뛰어난 실력이기에 모드리치와 크로스 모두 다른 팀 이적도 고려하는 상황. 팀토크는 "크로스는 특히 PL 클럽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여기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크로스의 광팬이다"고 설명했다.
단 이적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팀토크는 "크로스는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재계약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여러 빅클럽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아직 거취를 확실히 정하지 않았다"라면서 "아직 그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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