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에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한국시간) 10월 한 달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10월에만 2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당당히 평점 7.68을 받아 최전방 공격수에 선정됐다.
시즌 11호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엘링 홀란보다 손흥민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8승 2무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토트넘 선수가 손흥민을 포함해 세 명이 선정됐다.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평점 7.58)와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평점 7.12)가 포함됐다.
손흥민과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된 공격수는 홀란과 모하메드 살라가 아니었다. 1-월에 2골, 2도움을 올린 브렌트포드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가 7.93으로 손흥민보다 평점이 높았다. 드와이트 맥닐(에버튼, 7.78)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나머지 베스트11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 평점 7.70),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평점 7.61), 더글라스 루이스(아스톤빌라, 평점 7.69)가 뽑혔다. 비탈리 미콜렌코(에버튼, 평점 7.30), 에단 피녹(브렌트포드, 평점 7.53),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 평점 7.13)가 차지했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서 손흥민의 득점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8승 2무의 토트넘은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라이벌 아스날은 7승 3무로 토트넘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쐐기포를 터트렸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풀럼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이골로 손흥민은 리그 8호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득점 부문에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9골)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