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24, 슈투트가르트)이 68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에 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우니온 베를린를 1-0으로 제압했다.
선발 출격한 정우영은 후반 23분까지 뛰다 엔조 밀로와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우영이 한 달여 만에 소속팀으로 돌아가 치른 첫 '선발' 경기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45분 데니즈 운다브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그의 낮고 빠른 슈팅은 골키퍼 손을 맞고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정우영은 슈팅이 골대로 향하도록 문전에서 영리하게 몸을 피했다.
16강 대진 추첨은 이달 5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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