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이후 이 주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리그1 10라운드 이 주의 베스트 11은 PSG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힘의 핵심인 킬리안 음바페를 시작으로 이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선정됐다.
PSG는 지난 29일 프랑스 브레스트 스타드 프란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 1 10라운드 브레스투아와 맞대결서 3-2로 승리했다.
PSG는 브레스투아를 제압하면서 공식 경기 4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선발 출격했다.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고 킬리안 음바페가 문전으로 쇄도 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격 후 74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슈팅 2개가 모두 유효타로 연결되면서 100%의 정확도를 자랑했고 패스 성공률은 90%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PSG 데뷔골을 터뜨린 후 브레스투아를 상대로 도움까지 적립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프랑스 리그1 공식 채널은 경기 후 이강인에게 중원을 지배하며 경기를 조율하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선수에게 붙이는 별명인 ‘마에스트로’를 언급하면서 존재감을 조명했다.
탑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다시 한번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 후 PSG로 복귀해 스타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격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중이다”며 왼발 능력을 주목했다.
이어 “이강인은 측면에서 매우 활동적으로 활약하면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PSG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매우 행복하다. 이번 승리는 매우 중요했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매 순간 그러기 위해 노력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11명 중 PSG가 3명, 몽펠리에가 3명, 릴이 3명을 각각 배출했고 렌스가 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베스트11 중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는 8.89점을 받은 렌스의 센터백 파쿤도 메디나(24)다.
한편 이강인은 11월4일 오전 5시 열릴 몽펠리에와의 11라운드에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