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식을 개최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하 KFD, 회장 강일성)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홍열(39)을 포함한 국가대표팀과 코치진을 격려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식에는 KFD 강일성 회장, 이윤재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은메달을 획득한 김홍열 등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단과 정형식 감독, 소재환 코치, 안효은 트레이너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홍열은 500만 원의 개인 포상금을, 아울러 코칭 스태프와 국가대표 선수 전원도 격려금을 받게 됐다.
김홍열은 "브레이킹 최초 메달리스트가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며 "다가오는 올림픽 최종 예선(OQS)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브레이킹의 위상을 높이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FD 강일성 회장은 자리에 참석한 국가대표와 코치진에게 "브레이킹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른 선수단이 자랑스럽고, 우리나라 브레이킹의 저력을 보여주어 기쁘다"며 "이번 경험이 자산이 되어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은 오는 12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WDSF 월드 시리즈’에 출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내년 5월 중국 상하이와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전에 출전하게 되는 선수를 결정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