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 소속 선수들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8개 종목 1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0개로 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성적 4위를 달성했다. 대구선수단은 수영, 탁구, 테니스, 양궁, 배드민턴, 육상, 론볼, 좌식배구 종목에 총 12명(지도자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10명)이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대한민국 선수단이 목표한 종합 4위를 달성하는데 이바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강정은(달서구청)이 릴레이 혼성 자유형 100m에서 대구 선수단에게 첫 메달(동메달)을 안겨줬으며 탁구 차수용(대구시청)은 남자 단식 Class2에서 단식 은메달 복식 동메달, 휠체어 테니스 한성봉(달성군청)은 대구선수단의 유일한 금메달을 남자 복식에서 획득했다.
양궁에서 장대성(대구도시철도공사)은 은메달, 휠체어 배드민턴 최정만(대구도시개발공사)이 남자단식과 복식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김정준(대구도시개발공사) 또한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과 단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대구선수단은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그동안의 노력과 훈련으로 이룬 대구광역시 선수단의 값진 결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