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무패' 인천, 광주 원정서 2-0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10.28 18: 52

인천 유나이티드의 기세가 이어졌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8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아.
최근 리그 6경기서 3승 3무를 기록하고 있는 인천은 5위에 올랐다. 반면 광주는 2위 포항 스틸러스를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며 3위에 머무르게 됐다.

이날 전반은 다소 심심했다. 양 팀 모두 신중한 경기 운영을 통해 특별한 장면 없이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광주는 이희균-이건히ㅡ베카, 인천은 김민석-김현서를 투입했다.
후반은 양 팀 모두 적극족으로 골을 노리기 시작했다. 팽팽한 후반 30분 광주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최우진이 강하게 왼발로 때린 것이 그대로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 골을 기점으로 인천의 기세가 더욱 매서워졌다. 후반 38분 상대 공세를 차단하고 역습에 나선 인천은 김민석과 김현서가 합작해서 혼전 상황을 만들었다. 김현서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흐른 것을 김민석이 마무리하면서 쐐기골로 이어졌다.
2-0으로 앞선 인천은 수비적으로 상대의 공세를 저지했다. 경기는 그대로 인천의 2-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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