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24, 헨트)이 유럽 대항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팀은 5-0 대승을 거뒀다.
KAA 헨트는 2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B조 3라운드 브레이다블리크와 맞대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 벤치에서 시작한 홍현석은 팀이 4-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1분 교체로 투입돼 팀의 5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긴 헨트는 승점 7점(2승 1무)을 만들며 B조 1위로 올라섰다.
헨트는 전반 10분 옴리 간델만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전반 15분과 19분 연달아 득점을 터뜨린 위고 쿠이퍼스의 활약으로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뒤이어 전반 43분 타릭 티수달리까지 골을 만들면서 승리를 굳혔다.
홍현석은 교체로 투입된지 13분 만에 기프트 오르반의 마지막 골을 도우면서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홍현석에게 7.2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33분만 뛰고도 충분히 활약한 홍현석이다.
그는 1어시스트를 비롯해 81%의 패스 성공률, 공격 지역 패스 6회, 차단 1회, 리커버리 2회, 공중 볼 경합 승률 100%를 기록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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