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벤치 대기' PSG, AC밀란전 선발 라인업 공개...'음바페-뎀벨레vs지루-레앙'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26 03: 02

이강인(22, PSG)은 우선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이탈리아의 강호 AC 밀란이다.
경기를 앞두고 PSG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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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킬리안 음바페-콜로 무아니-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비티냐-마누엘 우가르테-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중원을 채운다. 뤼카 에르난데스-밀란 슈크리니아르-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킨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밀란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하파엘 레앙-올리비에 지루-크리스천 풀리식이 공격 조합을 맞추고 티자니 라인더르스-라데 크루니치-유누스 무사가 중원에 선다. 테오 에르난데스-피카요 토모리-말릭 티아우-피에르 칼룰루가 포백을 꾸린다. 골키퍼 장갑은 마이크 메냥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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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는 죽음의 조다. 프랑스 1강 PSG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독일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탈리아의 전통 강호 AC 밀란과 경쟁해야 한다.
뉴캐슬, 도르트문트, 밀란과 F조에 속한 PSG는 승점 3점(1승 1패)으로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경기 승리하면 16강 진출 유리한 고지를 밟는다. 
뉴캐슬이 승점 4점으로 1위에 자리한 상황에서 3위 밀란도 승리가 절실하다. 밀란은 승점 2점(2무)으로 아직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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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과 맞대결을 앞두고 25일 PSG 구단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축구 선수들이 뛰고 싶어 하는 무대다. 어렸을 때부터 꿈의 무대였다. 팀, 그리고 저에게 모두 중요하다. 잘 준비해 꼭 승리하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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