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두 거장이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만났다.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과 사토 코지 토요타 자동차 사장이 25일 '2023 재팬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조우했다.
집세 회장은 2019년 BMW 그룹 회장에 취임한 후 처음으로 재팬 모빌리티쇼를 방문했다. 집세 회장은 삼성 SDI와 배터리 협업을 위해 우리나라도 자주 찾은 인물이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의 '배터리 미팅'은 미디어의 초관심사가 됐다.
사토 사장은 지난 4월 1일 토요타자동차 최고경영자(CEO)에 부임해 토요타/렉서스 브랜드의 전동화를 지휘하고 있다.
이 날 오전 맨 첫 순서로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사토 사장은 다른 기업들의 부스를 돌아보다가 막 발표를 마친 올리버 집세 회장과 조우했다. 둘은 반갑게 인사를 한 뒤 2, 3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