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를 불식시키는 압도적인 완승이었다. T1이 22분만에 북미 클라우드 나인(C9)을 완파하고 스위스 스테이지 2승째를 신고했다.
T1은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일차 3라운드 C9과 경기서 초반부터 킬을 쓸어담는 15-0 킬 스코어 퍼펙트 완승을 22분만에 거뒀다
‘오너’ 문현준의 자르반4세가 ‘케리아’ 류민석의 바드와 함께 처음 킬쇼의 포문을 열었다. 탑 3대 3 교전에서 데스 하나 없이 3킬로 기분 좋게 출발한 T1은 계속 격차를 벌려나갔다.
봇 한타에서도 바드의 궁극기를 사용해 봇 포탑을 정지시킨 뒤 일거에 상대들을 쓰러뜨리면서, 단숨에 격차를 11-0 까지 벌렸다. ‘오너’ 문현준은 6킬 5어시스트로 킬 관여율 100% 라는 놀라운 캐리력으로 상대 진영을 휘젓고 다녔다.
일방적인 공세를 거듭한 T1은 22분대에 C9의 안방까지 정리하면서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