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 스포츠지도학과 이동우가 동메달을 목에 걸고 염세준 감독과 기념촬영을 했다.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안양대 스포츠지도학과 1학년 이동우가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우의 동메달은 전국체육대회에 첫 출전한 안양대 스포츠단의 첫 메달이어서 의미가 크다.
스포츠지도학과 1학년인 이동우는 태권도 63Kg급에서 서울 송태랑(한국체대 4학년) 선수와 치열한 승부를 겨룬 끝에 2:0으로 누르고 1회전을 통과하였고, 2회전에서 제주도 송영호(동아대 1학년) 선수를 2:0으로 이기며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이동우 선수는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인 충남 우정수(용인대 3학년) 선수에게 석패해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안양대 이동우는 지난 6월 제5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전국체전에 이어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우는 “태권도부를 창단해 주신 안양대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훈련을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안양대 스포츠단 단장 박성배 교수는 “스포츠단이 창단한 첫해에 전국체전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데, 첫 대회에서 메달까지 획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열심히 지도해 주신 감독님들과 묵묵히 훈련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스포츠단 창단을 결정해 준 학교와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인천광역시체육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양대 스포츠단은 이번 제104회 전국체전에 검도와 수영, 역도와 태권도 등 4개 종목에서 1학년 선수 6명이 출전해 안양대 소속 인천광역시 대표로 기량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