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감독' 루니, 절친 캐릭 감독과 '지략대결' 나선다..."승리 위해 최선 다할 것"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20 13: 44

웨인 루니(38)와 마이클 캐릭(42)이 감독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영국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웨인 루니 버밍엄 시티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루니 감독의 버밍엄은 오는 21일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미들즈브러와 2023-2024시즌 EFL 챔피언십 1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판 스타로 활약한 루니는 맨유에서 수많은 선수들과 합을 맞췄다. 캐릭 역시 그들 중 한 명이다. 캐릭은 2006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맨유에 입단, 2018년 맨유에서 은퇴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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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전성기와 암흑기를 모두 같이 보낸 둘, 이번엔 감독과 감독으로 만난다. 이에 루니는 "캐릭은 나의 좋은 친구"라며 "그는 미들즈브러에서 정말 멋진 일을 해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루니는 "지난 주 초 우린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우선 우리는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다음 이야기는 경기가 끝난 뒤에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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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가 이끄는 버밍엄은 리그 11경기를 치러 승점 18점(5승 3무 3패)을 기록,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캐릭 감독의 미들즈브러는 14점(4승 2무 5패)으로 16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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