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레전드' 그로스크로이츠, 한국 찾는다...푸마, BVB 레전드 팬미팅 개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20 06: 35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축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방한 팬미팅이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개최된다. 
도르트문트는 독일 챔피언십(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콘티넨탈컵(이상 1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5회) 우승 등 업적을 만들어 온 독일 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클럽이다. 2010~2011시즌부터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8차례 리그 정상에 섰고, UCL도 1차례 제패(1996~1997시즌)한 경험이 있다. 과거 이영표, 지동원, 박주호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비기도 했다.
창립 이래 75년간 축구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푸마는 도르트문트 공식 후원사로서 10여년 이상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뤄온 가운데, 한국 축구 팬들을 위해 이번 팬미팅과 특별 전시를 기획했다.

[사진] 푸마 제공

먼저 오는 21일 도르트문트 레전드 케빈 그로스크로이츠가 한국 축구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그로스로이츠는 2009년부터 6년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우승 2회 등 황금기를 이끌었고, 독일 국가대표로도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전드 선수다. 축구팬들의 성지로 알려진 '카포풋볼스토어'에서 진행될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푸마 제공
이와 함께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카포풋볼스토어 동대문점 5층에서 'BVB 특별 전시'가 열린다. 전시 기간 내내 푸마와 함께한 구단의 시즌별 저지와 선수단 사인 유니폼을 관람할 수 있으며, 21일에는 DFB 포칼컵 우승 트로피와 구단 마스코트 엠마(EMMA)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1일 하루만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레전드 방한 기념 스페셜 티셔츠도 구매할 수 있다. 전시는 일반 관람객들도 관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푸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푸마는 도르트문트를 2012~2013시즌부터 12년째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재계약을 체결하며2028년까지 스폰서십을 연장했다. 푸마는 도르트문트와 공고한 파트너십 아래 아시아 지역에서 마케팅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차범근, 이영표 등 레전드들을 초청해 분데스리가 팬 행사를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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