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3년 10월호가 발간됐다.
‘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컨텐츠로, 매월 발간되고 있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월간TSG’ 10월호에서는 지난 9월 K리그1, K리그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9월에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K리그2 선두 부산아이파크를 선정했다. 월간TSG에서는 부산의 유연한 포지셔닝과 철저한 대인 마크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포항스틸러스 제카를 소개했다. 제카는 9월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해당 월 포항 전체 득점 4골 중 반 이상을 혼자 책임졌고, 포항의 무패 행진(2승 2무)에도 기여했다. 제카의 9월 3골은 같은 기간 K리그1 선수들 가운데 최다 득점이며, 제카는 9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선정되어 TSG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9월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울산현대와 광주FC의 경기를 선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시즌 내내 보여주던 공격적 강점과는 색다른 경기 운영으로 전략적인 2-0 승리를 거뒀는데, 선두 울산을 막아낸 광주의 두 가지 압박 형태와 울산의 중원을 파고든 광주의 공략법에 집중했다.
이 밖에도 ‘월간 TSG’ 10월호에는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K리그 팀들의 조별리그를 리뷰한 ‘TSG 기술위원 칼럼’과, 9월에 나란히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대행과 제주 유나이티드 정조국 감독대행의 데뷔전을 다룬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다채로운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월간 TSG’ 10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