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빌리노 폴리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J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맞대결서 5-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이미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기존 전력의 로테이션 대신 출전을 선택하며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조별리그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경기 시작과 함께 포르투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가 주인공이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5분 상대 수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득점으로 연결, 1-0으로 앞섰다.
또 호날두는 후반 15분 역습상황서 추가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0분 포르투갈은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3-0을 만들며 경기 초반 상대를 강력하게 압박했다.
전반 32분 빠르게 역습에 나선 포르투갈은 박스 안에서 패스를 건넸는데, 뒤에 따라 들어온 주앙 칸셀루가 마무리했다.
전반전 마지막 득점은 주앙 펠릭스의 몫이었다. 전진패스를 받은 뒤 오타비우의 패스를 받은 펠릭스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전반서 5-0으로 달아난 포르투갈은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이끌었다.
반면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는 후반서 수비 안정을 찾았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포르투갈은 후반서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