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대한스포츠의학회와의 공동 도핑방지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 Tramadol의 경기기간 중 금지약물 추가 등 2024년도 금지목록 △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TUE 최신 경향 △ 최신 국내외 체육계 이슈 사항인 트랜스젠더 선수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스포츠의학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는 스포츠와 금지약물 분야 전문가인 이영희 KADA 위원장, 이승림 前 경찰병원장, 배하석 이대 목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근호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등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도핑방지 활동은 스포츠의학의 필수요소이다. 도핑방지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스포츠의학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윤준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일산백병원 교수)은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더더욱 도핑방지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선수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ADA와 대한스포츠의학회는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1년 도핑방지 공동 학술행사를 함께 개최한 바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KAD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