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장담했던 ‘아담’ 아담 마다네의 장담과 달리 PSG 탈론이 PCS 맹주의 위용을 보여주면서 최종 진출전 기선을 제압했다.
PSG 탈론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최종 진출전 BDS와 경기 1세트서 드래곤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34분대에 상대 넥서스를 깨고 선취점을 뽑았다.
케넨-마오카이-제이스-카이사-알리스타로 조합을 짠 PSG 탈론은 대형 오브젝트부터 차근차근 챙겨가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사이온-세주아니-아지르로 상체를 구성하면서 한타 조합을 노린 BDS의 선택은 탈론의 조직력에 좀 처럼 실마리를 풀어가지 못했다.
드래곤 3중첩까지 성공한 PSG 탈론은 27분 한타에서 에이스를 작렬하면서 영혼까지 완성했다. 균형이 완벽하게 무너지자 BDS는 겁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바론 버프를 두른 탈론은 34분 봇을 우회해 BDS의 마지막 거점 넥서스까지 휩쓸고 1세트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