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31, 리버풀)의 대체자로 리로이 자네(27, 바이에른 뮌헨)를 원한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를 매각한 뒤 리로이 자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자네의 이적료는 클럽 레코드가 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리버풀의 간판스타 살라는 다음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 떠날 것이 확실시 된다. 살라의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리버풀은 리로이 자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적료는 다르윈 누녜스가 기록한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16억 원)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자네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클럽 레코드를 제안하며 자네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추진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잦은 부상과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2023-2024시즌 반등에 성공한 자네는 리그 7경기에 출전, 6골을 기록하며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다.
미러는 "클롭 감독은 지난 8월 살라의 이탈을 막아냈지만, 다음 여름에는 살라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리버풀은 살라 대체자 명단을 꾸렸고 가장 상단에 자리한 이름은 자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면 많은 이들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살라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6골을 넣었고 특히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면서 그의 필요성을 증명했다. 브라이튼전은 살라의 300번째 경기였다"라며 이별을 앞둔 리버풀과 살라에 관해 이야기했다.
미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당시 사우디 리그는 살라에게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460억 원)를 제안했고 리버풀은 이를 거절했다. 만약 다음 이적시장에서 비슷한 규모의 제안이 온다면 리버풀은 자네 이적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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