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된 미드필더 카세미루(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두 디니스 브라질 감독 대행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이번 주 베네수엘라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지난 13일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베네수엘라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예상 밖 1무를 추가한 브라질은 2승1무(승점 7)가 돼 남미예선에 나선 10개국 가운데 아르헨티나(3승, 승점 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카세미루는 발목 부상을 당했다. 79분을 뛰고 교체됐다.
디니스 감독 감독 대행은 ‘글로보 에스포르테’와 인터뷰에서 “카세미루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직접 교체를 (벤치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에 따르면 부상 심각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카세미루의 우루과이전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브라질은 오는 18일 우루과이와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을 치른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