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EPL 9월에 '해트트릭 포함 6골 작렬!'→이달의 선수→4회 앙리와 동률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10.14 11: 51

 ‘캡틴’ 손흥민(31, 토트넘)이 개인 통산 4번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그가 EPL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건 4번 째다. 앞서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도 선정된 바 있다.

[사진] EPL 소셜 미디어 계정.

이번 수상으로 손흥민은 ‘전설’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이상 4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 무려 6골(4경기 출전)을 뽑아냈다. 그간 토트넘은 3승 1무, 무패를 기록했다.
쟁쟁한 후부를 제쳤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페드로 네투(울버햄프턴) 등을 뒤로하고 손흥민은 9월 ‘이달의 선수’로 영광을 안았다.
[사진] EPL 소셜 미디어 계정.
토트넘은 겹경사를 맞았다.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 선정에 이어 '사령탑'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9월 '이달의 감독'에 뽑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8월에 이어 2회 연속이다.
EPL에서 '이달의 선수'로 가장 많이 선정된 선수는 세르히오 아궤로(은퇴)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상 7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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