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5, PSG)가 프랑스를 살렸다.
프랑스는 14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7차전’에서 네덜란드를 2-1로 이겼다. 6승 무패를 달린 프랑스는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3승 2패의 네덜란드는 3위로 하락했다.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이었다. 메냥 골키퍼가 출전하고, 테오 에르난데스, 뤼카 에르난데스, 코나테, 클로스, 라비오, 그리즈만, 추아메니, 음바페, 콜로 무아니, 코망이 나섰다.
네덜란드는 3-4-3 으로 맞섰다. 베르브루겐가 골키퍼로 나서고, 거트루이다, 반 다이크, 아케, 둠프리스, 더론, 페이르만, 하르트만, 라인더스, 베호르스트, 시몬스가 출전했다.
음바페의 날이었다. 그는 전반 7분 만에 우측에서 올라온 클로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음바페는 후반 8분에도 강력한 중거리포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2-0으로 달아난 프랑스는 후반 38분 하르트만에게 한 골을 실점했다. 네덜란드는 막판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동점골을 뽑지 못하고 무너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