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 장착' 토레스, '같은 이름' 한국 전기차 브랜드 모델로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10.13 18: 18

스페인 공격수 출신 '엘니뇨' 페르난도 토레스(39)가 한국 쌍용차 모델로 나섰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토레스가 자동차 광고에서 우람한 근육을 과시했다"면서 "보디빌더답게 그 어느 때보다 근육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토레스는 현역 시절 '꽃미모'를 지닌 스트라이커로 관심을 모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AC 밀란 등에서 활약했고 일본 사간 도스를 끝으로 2019년 선수생활을 마쳤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으로 110경기에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38골을 기록했다. 

[사진]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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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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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는 은퇴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9세 이하(U-19)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동시에 보디빌더가 돼 근육질 몸매를 선보이고 있다. 선수시절 다소 마른 체형과는 확 달라진 모습이 팬들에게 반전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다. 
이런 토레스가 최근 스페인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토레스'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 자신과 같은 이름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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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는 광고에서 "새로운 쌍용 토레스가 내 이름과 경쟁하기 위해 왔다"면서 "토레스는 단 하나 뿐이라는 사실도 두고 보자"라고 외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토레스는 올해 말까지 3만 파운드(약 4948만 원)에 영국에서 판매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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