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팝업스토어에 팬들이 몰리고 있다. 5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기념해 마련된 라이엇 팝업스토어는 15m 높이 초대형 티모와 2.5m 티버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롯데월드몰 1층에 문을 연 라이엇 팝업스토어는 지난 주말을 포함한 사흘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1만 6000명의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것이 라이엇 게임즈측의 설명.
오픈 첫 날인 7일에는 3300 명, 일요일인 8일에는 7900여 명, 한글날인 9일에는 5000여 명이 현장을 찾으면서 사흘 합산 1만6000여 명의 팬들이 팝업스토어를 방문, 롤드컵 분위기를 맘껏 즐겼다. 여기에 인기 인플루언서들도 팝업스토어를 찾아 팬 사인회를 진행하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선 입구부터 팝업스토어를 찾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게 만들었다. 롤드컵 로고가 달린 옷을 입은 2.5m짜리 티버가 팬들의 시선을 붙잡고, 곧이어 15m짜리 초대형 티모가 앞뒤로 배치돼 현장 인증 사진을 찍기 가장 좋은 구도를 만들었다.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티켓이 제공된다. 팝업스토어 곳곳에 숨어 있는 티모를 찾고 자이언트 티모를 담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뒤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LCK 팀들인 젠지, T1, KT, 디플러스 기아를 응원하는 치어풀을 벽에 붙이면 상품 룰렛을 돌릴 기회를 얻는다. 행운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에 참가한 팬들 가운데 결과에 따라 '노티드(KNOTTED)'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LCK 슈가 베어 또는 스위스 스테이지 티켓이 제공된다.
라이엇 스토어에는 2023 롤드컵 관련 굿즈들이 대거 출시됐다. 2023 월즈 언락트(2023 WORLDS UNLOCKED) 세트는 물론, 관련 세부 상품들을 개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LoL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특별 제작된 바시티 점퍼와 후드티, 후리스, 맨투맨 등 의류 컬렉션도 갖추었으며 모나미와 콜라보한 월드 챔피언십 기념 볼펜도 만나볼 수 있다. . 이외에도 티모, 조이, 징크스 등의 희귀한 스태츄도 현장에서 판매된다.
또한 한국조폐공사에서 출시 예정인 2023 월드 챔피언십 기념 메달 실물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기념 메달은 금과 은 2종으로, 각각 순도 99.9%를 자랑한다.
2023 롤드컵 라이엇 팝업스토어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