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재기 넘치는 골프장이라니. 골프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여유 덕일까? 아니면 골프장이 방문객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자극한 탓일까?
올데이 옥스필드CC가 ‘2023 옥스필드-sns포토제닉상’의 대상을 포함한 1차 수상자 30명을 발표했는데, 그 작품들이 기발하다.
올데이골프그룹(회장 최동호)의 올데이 옥스필드CC는 11일 ‘3쾌(유쾌-통쾌-상쾌)’의 펀조이골프 이미지를 담아낸 <직와우송(直臥牛松)과 골프하는 여인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올데이 옥스필드CC는 라운드 때 골퍼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서 국내 골프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옥스필드-sns포토제닉상’을 제정해 1차(8월 21일~9월 20일)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1차 공모전의 대상으로 선정된 <직와우송(直臥牛松)과 골프하는 여인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직와우송>은 옥스필드CC의 필드코스 7번홀(파3) 블루 티잉그라운드에 있는 명물 소나무로 ‘곧게 누워있는’는 형상과 옥스(OX)의 ‘황소(牛)’를 합쳐 붙여진 이름이다. 마음을 담아 소나무를 밀어 올리면 샷한 볼이 ‘똑바로 날아간다’는 속설이 있다.
최우수상의 3쾌상 부문에는 <야간라운드의 완벽한 점프>가 유쾌상을, <드라이버로 노젓는 코믹한 여인들>이 통쾌상을, 그리고 <티잉그라운드 위의 야구하는 여인들>이 상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옥스필드-sns포토제닉상’은 1~3차 중 현재 2차(9월 21일~10월 20일)가 진행 중이다.
올데이 옥스필드CC에서 라운드를 하는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응모)할 수 있다. 콘테스트는 ‘유쾌-통쾌-상쾌’한 골프포즈, 즉 ‘3쾌’를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요령은 리뷰(N포털)를 달고, 개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올데이옥스필스 #sns포토제닉상 #응모분야)를 걸어 업로드하면 된다.
회차별로 30명을 시상(대상 1명-최우상 3명-우수상 6명-아차상 9명-특별상 3명-행운상 8명)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주중 4인 라운드권(커피 쿠폰 포함)을, 최우수상에는 1인 주중 라운드권(커피 쿠폰 포함)을 증정한다. 우수상과 아차상 수상자에게도 4명 1팀이 이용할 수 있는 식사 쿠폰(아이스커피 4매 포함)과 그늘집 쿠폰 등을 선물한다.
올데이 옥스필드CC는 횡성군 서현면의 천연자연림이 일품인 총 31만여평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