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펼쳐지는 굽네 ROAD FC 066의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6일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로드FC가 오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6의 인터파크 티켓 판매 페이지가 열렸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행사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 경기 등 총 11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매치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다.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로 억 단위의 상금이 걸려있다.
밴텀급 결승전에서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로드FC 원주)과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가 대결한다.
토너먼트 4강전에서 김수철은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었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수철은 웰라운더 파이터로 그라운드, 타격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경기를 운영한다. 상대인 하라구치 아키라는 레슬링 베이스로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을 갖췄다. 하라구치 아키라는 그라운드 늪으로 김수철을 끌고 가기 위해 끈적한 경기 전략을 갖고 올 것이다.
라이트급 결승전에서는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 36, 남양주 팀피니쉬)과 러시아 MFP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MFP)가 붙는다.
난딘에르덴은 4강전에서 일본 단체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 COBRA KAI)를 1라운드 4분 33초에 TKO 시켰다. 상대인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또한 4강전에서 맥스 더 바디(39, BRAVE GYM)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53초 만에 TKO 승을 거둔 강자이다. 난딘에르덴과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강한 펀치를 갖췄기에 한 순간에 승패가 가릴 것이다.
굽네 ROAD FC 066의 티켓은 일반석(비지정석), VIP석, VVIP석으로 구분된다. 2층인 일반석은 8만 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은 100만 원, VVIP석은 3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