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시즌 앞두고 창단 10주년 맞아 기념 엠블럼 공개
창단 10주년 맞아 외국인 감독 선임 등 코트 안팎으로 변화의 움직임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OK금융그룹 읏맨 프로 배구단(이하 ‘OK금융그룹 배구단’)이 2023-2024 V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특별 제작한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6일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신규 엠블럼 공개하며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새김과 동시에 미래 10년을 향한 힘찬 도약 의지를 천명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지난 2013년 5월 창단 선언을 시작으로 V리그 남자부 일곱 번째 팀으로 합류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창단 10주년 기념 엠블럼은 OK금융그룹 배구단을 상징하는 ‘OK’와 숫자 10을 결합해 배구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창단 10주년을 맞아 영광의 시간을 다시 찾겠다는 의미인 황금색과 팀을 대표하는 오렌지색을 배합해 형상화했으며, 창단 이후 두 차례의 우승을 의미하는 별 두 개를 엠블럼 위에 배치했다. 더불어 엠블럼 배경은 OK금융그룹 배구단이 지난 10년간 일군 역사적 현장을 모아, “과거의 영광을 잊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10주년 기념 엠블럼은 각종 MD 상품, 구단 홍보물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구단은 이달 시즌 개막 후 팬들과 함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창단 10주년을 앞두고 엠블럼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 변화를 주고 있다.
앞서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지난 5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자 역대 세 번째 사령탑으로 오기노 마사지 감독을 선임했다. 새로워진 팀 색깔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배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지난 8월 진행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컵대회 우승으로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기세를 몰아 세 번째 V리그 우승에 도전한다는 포부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창단 10주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릴 계획”이라며 “팬들과 함께하는 구단을 만들어 나가고자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이와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해 OK금융그룹 배구단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