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24, 헨트)의 헨트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헨트는 6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헨트 KAA 헨트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24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B조 2차전’에서 이스라엘 마카비 텔아비브를 1-0으로 제압했다. 1승1무의 헨트는 조 선두에 올랐다.
헨트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홍현석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돼 공백이 있는 상황. 홍현석은 중국과 8강전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소속팀 헨트도 홍현석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면제 혜택이 있어 헨트에 이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홍현석이 아시안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헨트도 분전하고 있다. 헨트는 전반 39분 모로코출신 공격수 타릭 티소우달리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 승리를 가져갔다. 헨트는 최근 10경기서 5승5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 jasonseo34@osen.co.kr